2025.04.05
  • 국제사회에서 추락하는 달러화
  • 어른이 된다는 것
  • 글로벌 금융 위기를 제대로 이해하기
  • 미국의 은행위기에서 중국이 얻는 반사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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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백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전남 무안의 바닷가 간척지 10만 평에는 태양광 패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바로 옆 7만평 간척지에도 태양광발전 공사를 하고 있다. 무안의 복길 간척지 70만평, 영암 삼호읍과 미암면의 간척지 500만평, 나주 동강면 간척지 60만평, 완도 약산면 간척지 50만평 등 대한민국의 모든 간척지에 태양광 패널을 뒤덮는 광풍이 불고 있다. (…) 전남 순천의 작은 땅에 무려 10곳의 풍력발전단지가 추진되고 있다. 강원도 영월 김삿갓 계곡에도 “풍력 반대” 현수막이 가득 붙었다. 전국의 산정상마다 풍력발전기 광풍이 불어 닥치고 있다. 인천 굴업도와 덕적도에서부터 당진과 태안, 신안, 통영, 여수, 부산 앞바다에 이르기까지 전 해상이 풍력으로 뒤덮이고 있다.”  최병성 <탄소중립,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 중요하다> 녹색평론 179호 2021.07.01   “국내 최고령 석탄화력발전소인 호남화력발전소 1, 2호기가 지난해 12월 31일 밤 12시를 기해 가동을 중단했다 …… 이 발전소는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세계 최대의 석유화학단지로 발전해온 지난 반세기의 상징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고도성장의 상징도 탄소배출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이라는 시대의 흐름 앞에 멈춰 섰다. 호남화력발전소 부지엔 최신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및 연료전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하지만 이런 친환경 전환에도 그늘이 있다. 바로 석탄발전 직종 종사자들의 업무 전환 문제다. 정규직보다는 비정규직이 그 희생양으로 선택되기 쉽다. 호남화력발전소의 경우에도 소속 노동자 601명은 모두 재배치됐지만 협력사 노동자 61명은 일을 그만둬야 했다.”  이명익 <친환경 전환의 그늘> 시사IN 748호 2022.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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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과학자들이 화석연료를 영원히 땅에 묻어야 할 시급한 필요성을 계속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화요일에 유럽과 미국 전문가 4인조는 원자력이 기후위기에 대한 해결책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한 포괄적인 사례를 제시했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원자력이 깨끗하고 안전하며 똑똑하고 저렴할 것이라는 메시지는 명백한 사기입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공동 성명에서 “지구의 기후가 뜨거워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원자력이 “지구 온난화 위협에 대한 부분적 대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4명의 전문가 들은 서명과 함께 – 내부 방사선 위험을 조사하는 영부정부 위원회의 전 책임자인 Paul Dorfman; 미국 원자력규제 위원회(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의 전 의장인 Greg Jaczko; 프랑스 에너지관리 기관의 전 사무총장인 Bernard Laponche; 그리고 독일 환경부의 전 원자로안전, 방사선보호 및 핵폐기물 책임자인 볼프강 레네베르그(Wolfgang Renneberg) –  발표한 성명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의 신뢰할 수 있는 영역으로 스스로 주장하려는 원자력 산업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도전을 담고 있습니다.. 그들의 성명서는 “핵문제의 최전선에서 일한 핵심 전문가로서 우리는 ‘핵이 기후변화에 대한 전략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여부’라는 중요한 문제에 대해 논평하는 것이 우리의 공동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시작합니다. Dorfman, Jaczko, Laponche 및 Renneberg에 따르면 “새로운 세대의 원자력이 깨끗하고 안전하며 똑똑하고 저렴할 것이라는 핵심의 메시지는 지속해서 반복되는 사기이자 허구입니다.” “현실은 원자력이 깨끗하지도, 안전하지도, 똑똑하지도 않고,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매우 복잡한 치명적인 기술입니다.” 성명은 “원자력이 저렴하기는커녕 매우 비싸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원자력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행가능한 선택 전략의 일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전세계 발전에 관련, 기여를 하려면 원자로 설계에 따라 최대 10,000개 이상의 새로운 원자로가 필요할 것입니다.” 경제적 생존 가능성, 원자력 사고 및 위험한 폐기물에 대한 우려를 감안할 때, 전직 규제 전문가들은 원자력 에너지가 “너무 비싸고 위험할” 뿐만 아니라 “너무 다루기 어렵고 복잡하여 기후비상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실행가능한 선택전략이 아니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진보적인 기후단체와 기타 비평가들은 원자력을 세일가스 및 탄소포집 기술과 같은 “잘못된 해결책”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원자력에 대해 경고 했지만 전세계의 일부 정책 입안자들은 원자력 에너지를 계속 추구하고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적으로 439개의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고 52개가 건설 중에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기후행동을 지지하는 의원들 사이에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2020년 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할 때 엘리자베스 워렌 상원의원(민주당)과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현재 상원 예산위원회 의장)은 단계적인 미국 원자력발전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샌더스의 선거운동 대변인은 2019년 워싱턴포스트 에 다음과 같이 기고했습니다. “상원의원은 세금 인센티브 없이도 태양열, 풍력, 지열 발전 및 에너지 효율성이 입증되고 원자력보다 비용효율적이며, 더구나 원자력의 유독성 폐기물 부산물을 감안하면 “원자력 기술의 이점에 대한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습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서 배운 교훈에 비추어 볼 때, 우리는 연방정부가 원자력 산업을 위한 연방보조금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이유를 따져 물어야 합니다.” 이러한 위험에 따라 원자력 발전의 조항이 미국 하원이 승인한 더 나은 건설법안(Build Back Better Act)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법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적극 지지하지만 기업지원을 받는 한 쌍의 우익 민주의원들(맨친과 시네마 상원)로 인해 상원에서 보류된 전면적 패키지입니다. 작년에 수백의 진보그룹들은 상기 패키지에 참여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원자력과 천연가스 및 기타 잘못된 기후솔루션을 거부”할 것을 촉구하면서 “기후비상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할 때 정의로운 에너지 미래를 촉진하는 솔루션에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출처 : 미국의 진보시민단체 매체인 CommonDreams.org, 2022년 1월 25일자 기사   제시카 코벳, CommonDreams의 환경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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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기후정상회의(COP26)의 결과는, 지난 30년 동안 글로벌 기후협상에서 해결하지 못한 동일한 문제인 신뢰부족으로 인해, 안전한 지구를 위해 필요한 요구에 훨씬 못 미치는 것입니다. 개발도상국은 기후변화를 대부분 부유한 국가들이 야기된 결과에서 발생한 위기로 간주하며 이에 대한 역사적 및 지속적인 책임을 부국들이 회피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부자 국가들은 인도를 포함하여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자신들에게 청구서를 요구할 것을 우려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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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켈리는 『통제불능』에서 기계와 생명의 이분법이 허물어져 가는 세계인 ‘비비시스템’의 도래를 선언했습니다. 『기술의 충격』에서는 생물처럼 자율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진화해가고 있는 ‘테크늄’의 논리를 증명해냈습니다. 기술에 대한 40여년 간의 탐구와 탐사를 집대성한 『인에비터블』에서는 비비시스템과 테크늄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는 ‘홀로스’를 이야기합니다. “인류가 비활성 사물들에 작은 한 조각의 지능을 집어넣어서 활기를 띄게 하고, 그것을 엮어서 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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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변) 기후문제에 관한 연구로 노벨경제상까지 수상한 전문학자의 글로 기후행동에 대한 강력하고 강제력있는 정책을 종합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다만 아래의 글에는 미국을 포함하여 산업화의 역사과정에서 누적된 원죄를 지닌 서구사회 간에는 필자가 제시된 정책이 반드시 그리고 우선적으로 적용되어야 하는 반면에, 뒤늦게야 산업화의 과정에 진입한 중국과 인도에게는 최소한 10-20년이라는 시간적인 여유를 허용해야 하며, 특히 빈국이 집중된 사하라 이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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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의 변) 일전에 소개한 브라운대학 Colgan 교수의 칼럼내용은 인류 모두가 직면한 기후재앙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호 합의된 국가기여약정NDC이 반드시 실천되어야 하며 이의 실행을 담보하고 강제하기 위해서는 탄소세와 국가장벽의 도입을 기본으로 하는 ‘기후클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중국과 산업화 이후 역사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미국이 서로 분리(Decopling)되어서는 안되며, 반드시 기후클럽에 함께 참여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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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주) 이번에 소개하는 칼럼은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서기 전인 2020년 가을에 당시 한창 논쟁중인 미중 간의 분리-Decoupling 논쟁과정에 작성된 것이다. 브라운 대학의 Colgan 교수는 중국과 분리를 주장하는 것에 반대하면서, 지구적인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주요 경제권의 협력체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합의 설정된 목표에 대한 상호 간에 실행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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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주) 인류가 직면한 최대현안을 다루는 유엔의 국제기후정상회의 Cop26 진행과정에 대하여, 국내의 언론매체에서 접할 수 없는,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생생한 장면의 이야기를 2가지 뽑아 전달하고자 합니다.   1.‘중국과 인도’를 비난하는 것은 매우 불공정한 처사이다.  인도총리인 Modi가 2070년까지 온실가스의 배출-제로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하여 Cop26 현장의 반응이 엇갈리게 나오고 있다. 대부분의 반응은 인도가 2030년까지의 실행계획을 새롭게 제시한 것에 연이어 구체적인 약속을 처음으로 제시한 것에 대하여 환영의 뜻을 표한 반면에, 일부에서는 서구의 배출-제로의 목표연한인 2050년을 벗어난 것에 대하여 개탄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비평가들은 상기의 불만스런 반응은 역사적 맥락과 지정학적 흐름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환경운동 활동가들은 선진국가군들이 이제야 산업화의 중도에 들어선 인도와 중국에 대하여 기후위기의 책임을 들어 비난하는 것은 매우 ‘불공정한(deeply unfair) 처사”라고 지적한다. 탄소-브리핑(Carbon-Brief)라는 연구에 의하면, 1850년-2021년 사이에 영국이 발생시킨 온실가스 누적량은 중국보다 5.5배 많고 인도에 비하면 20배에 달한다. 더구나 인도는 1947년에야 영국의 식민지배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인도의 배출량 상당부분 역시 식민종국의 책임이다. “북반부 선진국가들은 역사적인 윤리의 책임을 갖고 먼저 행동에 나서야만 한다”고 지구-정의-나우(Global Justice Now)그룹에서 활동하는 Daniel Willis는 이야기한다.   “우리가 속한 선진국가들은 탄소를 배출하는 과거의 혜택을 통하여 기후위기를 조장하고 지구를 파괴하면서 현재의 경제를 일구어 왔다. 이것이 선진제국들이 직면한 진실이지만, 기후위기에 대한 *약속을 번번히 어겨 왔다” (*미국의 교토 기후의정서 거부와 파리기후협약의 탈퇴, 그리고 선진국 그룹의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연간 1000억불 지원약속 불이행 등) “미국과 영국이 가장 많이 온실가스를 배출하여 왔다”고 확인한 Cop26에 참가한 환경활동가인 Abigail은 EuroNews Green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이제 와서 인도와 중국을 비난하는 것은 쓰레기같은 짓이다. 역사적으로 선진제국들이 최대배출국이다”   출처 : EuroNews on 2021-11-02   Lottie Limb, EuroNews Repor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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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주 : 현재 92세인 촘스키 교수는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된 수많은 베스트셀러의 저자입니다. 일반시민의 정치활동을 옹호하며 이들을 대리하여 행한 정치와 권력에 대한 그의 비판은 여러 세대의 활동가와 조직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는 1976년부터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의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그의 가장 최근 저서로는 Marv Waterstone와 공저인 Consequences of Capitalism : Manufacturing Discontent and Resistance, 그리고 Robe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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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주) 11월 1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되는 세계기후회의 COP26에 앞서 이를 주관하는 유엔 사무총장과 환경계획의 경고성 사전발표를 게재한 가디안의 기사를 소개합니다.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보다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바이든의 구호)” 기회를 낭비하고 있으며 개별국가들이 기후행동의 약속을 강화하지 않을 경우 최소 2.7도의 온도상승이라는 비참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지난 화요일 보고서는 현재의 국가기여공약(NDC)으로는 2030년까지 탄소를 약 7.5%만 감축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이는 지구온도상승을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 정상회담의 목표인 1.5℃로 제한하는 데 필요한 45%감축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라고 지구과학자들은 확신합니다.  안토니오 구테후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보고서의 결론을 “천둥소리와 같은 경종”이라고 세계지도자들에게 설명했으며, 전문가들은 화석연료 회사들에게 과감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기후행동에 필요한 개별국가들의 계획과 실제의 실천 사이의 격차를 조사하는 UN 배출량 보고서에 따르면, 100개 이상의 국가가 금세기 중반에 배출제로에 도달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이것만으로는 기후재앙을 막는 데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공약 중 많은 부분이 애매모호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엄격하게 배출량의 감축이 이행되지 않는 한 아마도 향후 10년 안에 치명적인 수준의 지구온난화를 허용할 것입니다. 유엔 사무총장 구테후스는 다음과 같이 경고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으나, 이 보고서의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리더십은 꺼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COVID-19라는 계기를 통하여 지속가능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지구를 보호하는 방식으로 재정 및 복구 자원을 투자할 엄청난 기회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마냥 낭비하고 있습니다. COP26에 참석하는 세계지도자들에게 상기의 보고서는 무시무시한 경고음을 보냅니다. ”더 많은 충격이 필요합니까?” 보고서를 작성한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잉거 안데르센(Inger Andersen)은 “기후변화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현재진행의 문제입니다. 지구 온난화를 1.5C로 제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거의 절반으로 줄여야 하는데 시한은 이제 겨우 8년 만이 남아 있습니다. 시계가 요란스럽게 째깍째깍 경고음을 보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봉쇄기간 동안 배출량은 약 5.4% 감소했지만 경제회복을 위한 지출의 단지 5분의 1정도 수준만이 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전세계 정부들이 굳건한 약속에도 불구하고 “보다 나은 재건”에 실패하면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적 변화를 만들려는 각국의 의지에 유엔은 커다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COP26 을 앞두고 모든 국가들은 2015년 파리기후 협정에 따른 요구사항인 향후 10년 동안 배출 감축에 대한 국가별 기여 약정(NDC- Nationally Defined Contribution) )을 제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유엔환경계획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를 포함한 여러 대규모 배출국들은 여전히 ​​계획을 공식적으로 제출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은 10월 27일 NDC를 확정하였음), 러시아 브라질 호주 및 멕시코를 포함한 여러 정부들은 개선되지 않은 기존의 계획을 제출한 채, 전세계 국가의 절반만이 파리협약에 따라 새로운 NDC를 제출했습니다.  Cambridge 대학교의 관련 연구센터에서 일하는 Joanna Depledge는 “보고서가 제공한 그림은 암울합니다. NDC에 대하여 전세계의 절반에 못치는 국가들만이 2015년 또는 2016년에 제출된 첫 번째 라운드보다 야심적으로 개선된 내용을 제시하였습니다.”라고 평가합니다. “개별국가들의 공약과 기온상승을 제한하는데 필요한 절감목표 사이에는 커다란 격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다 큰 문제는 이를 이행할 실행여부에 대한 격차입니다. 온실가스의 다량 배출 국가들 상당수가 이미 기존 공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금세기 중반에 실현할 장기적 제로공약을 현재 49개국들과 EU에서 채택하였습니다. 이것은 전세계 배출량의 약 절반, GDCP의 절반, 전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이 해당합니다. 이러한 숫자는 지난 9월 말 이전에 이루어진 제로공약에 대한 서약을 고려한 것입니다. 그러나 안데르센은 각국 정부의 제로공약 약속이 종종 애매하거나 모호하다고 말했습니다. “실행을 강력하게 강제하고 완전히 실현할 수 있다면” 세계는 유엔환경계획이 예측한 2.7C의 기후온난화에서 0.5C 정도를 줄일 수 있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런던의 그랜섬 연구소 연구책임자인 조에리 로겔즈(Joeri Rogelj)는 “현재의 제로 배출 목표는 금세기의 기온전망을 섭씨 2.0도에서 중앙추정치를 0.5도 낮추도록 의도하였지만 실제는 그렇지는 못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지구 온난화를 1.5도는 고사하고 2.0도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일반적 전망과 일치합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많은 경우에 개별국가의 단기목표가 제로 배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명확한 경로를 제대로 설정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과연 제시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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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인류가 지닌 과학기술 지식과 능력만을 놓고 볼 때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기후변화 저감과 적응에 대한 인간의 대응능력에도 불구하고 과연 기후변화의 속도와 내용을 저감하게 될 것인지 여부는 역시 인간들의 손에 달려 있다. 인간이 만들어 낸 기술문명,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대량배출 때문에 기후변화가 일어났다는데 대한 이해와 공감이 2015년 기후변화협약을 이끌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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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고 믿는 균형적(한계효용적)인 사고와 시장만능이라는 고집에 사로잡힌 신고전주의 경제학 교리는 우리가 직면한 거대한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현재 기존 경제학의 관행에 변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문제를 대응하기에는 너무나 느린 걸음이다. BRUSSELS / NEW YORK – 신고전주의 경제학적 사고의 영향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현재 가르치고 실행되는 경제학의 DNA는 기후의 위기에 직면하면서 성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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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를 늦추거나 줄일 수 있을까? 기후변화는 단순한 자연재해의 증가가 아니다. 기후변화를 인간들의 만들어 낸 공업문명 때문에 일어난 것이라고 말한다면 기후변화를 늦추거나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과연 그러한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2021년 7월은 지구표면 온도 역시 뜨겁고 더운 기록의 연속이었다. 특히 유럽은 1880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가장 후덥지근하고 무더운 온도를 나타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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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지 못하고 수자원관리에 대한 시급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인류가 팬데믹 이후 직면할 재앙은 가뭄이 될 것이라고 유엔을 밝히고 있다. 금세기에 들어서서 15억 인구가 이미 가뭄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경제적 비용으로 환산한 추정금액이 1,240억 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상기 금액에는 개발도상국가들에게 끼친 충격 대부분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어서 실제의 피해액은은 상기의 추정액의 몇 배가 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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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의 세계 기상기구WMO에 따르면 2020 년에도 기후위기가 “지속적으로” 심화되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에도 불구하고 수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더욱 악화 되었습니다. 활동폐쇄로 인한 일시적인 탄 배출 감소는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에 눈에 띄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WMO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작년은 주기적인 자연기후 현상인 라니냐La-Nina의 냉각효과에도 불구하고 2016년과 2019년과 함께 기록상 가장 뜨거운 한 해이었던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만약 라니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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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가져올 끔찍한 재앙을 막기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한 행보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 라고 미국의 기후대사로 새로이 임명된 John Kerry가 첫 기자회견에서 말문을 열었다. 미합중국의 전직 국무장관 출신인 Kerry는 도날드 트럼프 시절에 지구온난화의 위기에 대처하는 국제적 노력에 미국이 불참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어느 국가, 어느 대륙도 제대로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일갈을 가한다. 그는 합의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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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백년은 12월 1-3일 간 기획중인 2차 아카데미 ‘산업문명을 넘어 생태문명으로’와 관련하여 기후재앙에 대응하는 거시적 정책, 국제기구의 역할과 조망,  다양한 재앙의 징후포착 등 해외의 전문시각을 소개하고자 한다. <<다른백년 아카데미 2차 ‘산업문명을 넘어 생태문명으로’ 바로가기>> G20는 원래 재무장관들간의 회합이었다. 그러나 2008년 북미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정상회의로 성격이 상향조정 되었다. 물론 참가국가들은 각자의 나름대로 현안을 가지고 있었고, 일부에서 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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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관련 조직에서 지구의 기온이 향후 5년 안에 파리기후협약에서 합의된 핵심기준에 접근하거나 이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보고서를 공개하자, 별도로 이를 준비해온 연구자들이 대기 속에 증가하는 이산화탄소 함유량이 15백만 년 전의 기록에 접근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의 사우드암프톤(Southampton) 대학연구팀이 과학 보고서(Scientific Reports) 저널에 소개한 내용에 의하면, 이들은 3백만 년 전의 플라이오세(Pliocene, 신생대3기 빙하시기에 속하며 대량의 포유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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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우선 아래의 글을 우리시대의 스승이시자 좌표이셨던 김종철 선생에게 바친다. 문재인 정부는 그린뉴딜을 천명하면서도 그린뉴딜의 핵심 중 핵심인 농업정책에 대해서는 농農자 한마디꺼내지 않았다. 성장과 생태는 반드시 충돌하게 마련이며, 어느 것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여부가 한국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을 결정할 것이다. 지난 5월 중순에 있던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하여 ‘미래를 위한 금요일(Fridays for Future – 기후변화를 촉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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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커지는 ‘탈 육식‘ 흐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 다큐멘터리 영화 <게임 체인저스>는 엄청난 근육과 힘을 보여주는 비건 운동선수들을 다룬 영화로서 “힘과 근육을 기르기 위해서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단박에 깨트린다. 윔블던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한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를 비롯한 수많은 운동선수들이 식물기반 식단(plant-based diet)으로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9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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