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사 비교 관점으로 본 현대중국의 생태문명건설과 향촌진흥전략(1) – 바로가기) 3. 동서방국가형태 정치문명의 형성 및 그 변화 사람들이 동아시아의 ‘4대강문명’과 서아시아의 ‘양대강문명’ 형성의 차이와 문화전승에 대해서 고찰할 때, 농업이 형성한 사회생존방식 관점에서 4대 고문명국가중 오직 중국의 화하문명만이 지속해서 살아 남았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고대이집트는 다원화 농경사회에 장기적으로 의존하면서 계속 살아남아 국가형태를 수천년 유지하다가 결국은 중단되었다. 사실 […]
READ MORE역자 주: 문명사의 관점을 차용한 이 논문에 대해서 현장활동가인 역자는 해설을 하거나 주를 달만한 식견이나 경험을 갖고 있지 않다. 그래서 한국의 문명사학자와 역사인류학자 세분에게 의견을 물어 보았었다. 별다른 신통한 대답은 듣지 못했다. 이유는 텍스트 자체의 문제이다. 원톄쥔 교수는 ‘막시스트 경제학자’로서 중국의 근현대 경제사에 대해서 세계적 대가로 인정받는 학자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학제적 성격이 강하고, 심지어 학문과 […]
READ MORE역자 해설: 원톄쥔 교수는 2018년 10월에 한국을 방문하여 ‘다른백년’ 주최로 북조선의 농업개방과 동북아시아 생태전략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당시 원교수는 중국의 일대일로전략에 상응하며, 한반도에서 출발하여 유라시아/아프리카에 이르는 생태벨트 및 전지구의 생태문명 전환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청중들과 나눈 바 있습니다. 많은 한국의 지식인들이 일대일로 전략의 개발주의 지향이 초래하는 부작용에 대해서 걱정하고, 또 중국의 신농촌건설 역시, 한국의 새마을 운동처럼 사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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