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1
  • 국제사회에서 추락하는 달러화
  • 어른이 된다는 것
  • 글로벌 금융 위기를 제대로 이해하기
  • 미국의 은행위기에서 중국이 얻는 반사이익
  • 커뮤니티 변천사: 1.0부터 3.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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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백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3월 9일 대선 투표일을 맞이하는 나의 결론은 ‘어텐션 투 라이프’다. ‘attention to life’다. 직역하면, ‘생명에 주목하기’ 정도가 될 것이다. ‘생명에 유의하기’, 혹은 ‘생명에 깨어있기’로 옮겨도 좋을 것 같다. 프랑스의 생명철학자 베르그손이 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평소에 어디선가 많이 듣던 소리다. 누구든지 생각할 법한 말이다. 요점은 ‘삶-생명에 깨어있기’. ‘현재를 살아가기’. 이념적 잣대로 판단하지 않기. 다시 말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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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1년 12월 대화문화아카데미에서 주최한 녹색정치대화모임에서 발제문을 수정·보완한 글이다. 녹색정치를 진보정치로 바꾸어도 논지는 크게 바뀌지 않는다. 대선판을 바라보면서, 이른바 진보-녹색 활동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이 글을 다시 떠올렸다. ‘생/명’ 관점에서의 정치적 제언이기도 하다. 키워드는 ‘감응(정동)’과 ‘역설’이다. 녹색당에 대한 짧은 제안이 담긴 5절의 내용은 대부분 삭제했다. 정동이론가 브라이언 마수미는 『정동정치』라는 책에서, 좌파의 위험에 대해 “강직함과 옳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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