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에서 실리콘밸리의 구루로 케빈 켈리는 8년간 카메라 한 대만 들고 아시아의 오지를 떠돌던 히피였습니다. 자전거 한 대로 북미 대륙을 서에서 동으로 가르지르는 일주도 했습니다. 꼬질꼬질한 히피가 불현듯이 실리콘 밸리의 구루가 된 것은 언뜻 보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케빈 켈리의 글과 삶을 곰곰이 돌이켜보면, 자본주의와 산업 문명에 저항하는 히피와 규소와 비트를 주무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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