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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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백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한국사회의 새로운 전환을 위한 담론이 절실합니다.

과거의 담론은 더 진부해졌습니다. 낡은 것은 시효를 다했지만, 새로운 미래의 좌표는 아직 오리무중입니다. 누가 어떤 말을 해도 귀를 막은 채, “너는 어느 편이냐?”라고 묻습니다. 보수와 진보라는 진영의 높은 벽만이 우뚝합니다. 

새로운 미래는 새로운 상상력을 요구합니다. 다른백년은 진영의 경계를 가로지르면서 한국사회의 전환을 위한 담론을 생산하고자 합니다.

다른백년의 활동은 연구, 논평, 포럼 등 3가지로 이뤄집니다. 

첫째, 다른백년 연구원은 진보적 가치와 담론생산을 지향하는 전문적인 연구자 그룹으로서, 시민 주권 실현과 사회 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적 사회경제와 민주주의 모델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발전 모델 수립 및 이를 위한 구체적인 사회 경제 정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둘째, 한국사회의 현안을 진단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논평 활동은 ‘백년을위한합의’라는 이름으로 이뤄집니다. ‘백년을위한합의’는 각 분야에서 신뢰받는 최고의 전문가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허브가 될 것입니다.

셋째, 전환의 담론을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활동으로 ‘백년포럼’과 ‘백년학당’이 운영됩니다.

민주적 덕성을 갖춘 시민이 강한 민주주의를 만듭니다. 시민의 덕성은 활발한 대화 속에서 자라납니다. 다른백년은 새로운 전환의 담론을 통해 시민들의 대화를 촉발하고, 이를 시민사회의 주도적 공론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사장 인사말

이래경 이사장한국사회가 기로에 서 있습니다.

1945년 해방 이후 수많은 사건과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때때로 기적처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세계 수준의 산업경제국가로 발전해 왔습니다. 경제규모 면에서 10위권의 국가가 되었고, 지난 수 십년간 사회개발지수가 가장 향상된 모범국가로 언급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행진은 여기서 멈추고 급격히 조락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빈곤률, 자살률, 저임구조, 부의 양극화, 사회이동성, 공공지출 등 주요 지표에서 OECD 국가 중 최악입니다. 미국과 중국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힘을 겨루고 있는 상황에서 남과 북이 적대적 대립구조를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혁신적 지식과 디지털기술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21세기형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데, 한국은 재벌 중심의 기득권에 갇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내부의 갈등은 격화되는데도 이를 해결할 정치영역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에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한국이 남미, 그 중에서도 멕시코처럼 몰락할 것이라고 경고가 잇따릅니다.

이제 다시 시민사회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개발독재형 또는 재벌중심의 신자유주의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한 번의 선거가 만들어낸 여소야대는 희망이 될 수 없습니다. 이를 민주주의라 말하는 것은 명백한 사기입니다. 낯선 위험과 난관 앞에 새로운 결기와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백년의 미래를 내다보는 역사적 지혜를 갖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사회경제적 성과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존엄, 정의와 연대의 기반 위에서 시민 개개인의 삶이 고양되고 발현될 수 있는 참여의 정치가 이뤄져야 합니다.

‘다른백년’은 이를 위해 첫 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파편처럼 흩어진 시민사회의 동력과 결기와 지혜를 담아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격려와 참여가 필요합니다. 함께 세상을 바꿔나갑시다.

“한국사회의 새로운 전환, 다른백년이 시작합니다”

2016. 6

이 래 경 다른백년 이사장

함께하는 사람

○ 법인이사

이래경(다른백년 이사장), 최상명(우석대 교수), 김상준(경희대 교수), 오세중(해오름 국제특허법률사무소 변리사), 조수진(변호사), 신대영(㈜다이텍스 대표)

○ 운영이사

장원택(다른백년 감사), 강흥수(우석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겸임교수), 이여진(국회 비서관), 홍은정(강북요양원 대표), 김서진(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 이태경(토지정의시민연대 사무처장),  진성영((사)기업책임시민센터 이사), 이승호(다른백년 사무처장), 박형섭(다른백년 사무차장), 김종권(다른백년 연구실장), 정완규(다른백년 선임연구위원), 이명재(다른백년 논평기획위원장)

○ 연구고문

김태동(전 성균관대 교수), 김종철(‘녹색평론’ 발행인), 정세현(한반도평화포럼 상임대표), 곽노현(징검다리 교육공동체 이사장)

 ○ 연구기획위원

강흥수, 구갑우, 김동춘, 김상준, 신승배, 오유석, 유철규, 이채언, 정석구, 최배근, 홍윤기, 김종권

○ 연구위원

김재민, 김종권, 김종철, 김태욱, 박동범, 박용철, 박정심, 박철현, 배경민, 신승배, 연광석, 이권능, 이기찬, 이용헌, 이인규, 이재성, 이현옥, 장세호, 장신기, 정규식, 정완규, 정재원, 정초원, 조철민, 진정란, 최병천, 한인임, 홍규호

○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

강남훈, 강동호, 강승현, 강용주, 강욱천, 강유정, 강창일, 강흥수, 고은광순, 곽노현, 구갑우, 권순원, 권형택, 김갑배, 김거성, 김구현, 김근수, 김기정, 김기협, 김동춘, 김명기, 김명연, 김명인, 김미경, 김봉준, 김상곤, 김상준, 김상철, 김선영, 김성환, 김수곤, 김연순, 김윤, 김인숙, 김정명, 김정선, 김제동, 김종권, 김종익, 김종천, 김종철, 김중배, 김지애, 김진방, 김태동, 김하범, 김학진, 김현국, 김호균, 김홍장, 나희승, 남재희, 노광표, 노금선, 노동진, 라의형, 문국주, 문용식, 문유진, 민기채, 박명준, 박상인, 박상조, 박상훈, 박숙경, 박왕규, 박용기, 박용안, 박용철, 박인규, 박진경, 박창기, 박태주, 박학모, 박형섭, 박형준, 박흥섭, 배문정, 백병규, 백승찬, 서성민, 서재정,서홍관, 성진경, 성현석, 소준섭, 손병옥, 손현석, 송건, 신대영, 신동진, 신승배, 신진욱, 신철영, 신현기, 심상완, 안승문, 안태현, 양관수, 양춘승, 여인철, 오기출, 오민석, 오세제, 오유석, 오유진, 오창훈, 유선희, 유용태, 유철규,유희정, 윤성규, 윤숙자, 윤여진, 윤홍식, 율리아신, 이광희, 이권능, 이기찬, 이대근, 이동욱, 이래경, 이로사, 이만주, 이민경, 이부영, 이상구, 이상규, 이상근, 이상동, 이선종, 이승원, 이승호, 이여진, 이우종, 이원보, 이을호, 이인규, 이종철, 이준호, 이창곤, 이채언, 이태수, 이현옥, 이혜숙, 이혜정, 이화진, 임근재, 임상훈, 임승철, 임진모, 임흥규, 장덕진, 장선영, 장세호, 장신기, 장완익, 장원택, 전문갑, 전병유, 전상직, 전용호, 전은희, 전홍기혜, 정동회, 정병문, 정석구, 정세현, 정승국, 정연진, 정영철, 정완규, 정우창, 정이환, 정일준, 정재경, 정재원, 정제혁, 정준호, 정중규, 정철균, 정초원, 조규영, 조용술, 조중근, 진성영, 진영종, 진정란, 차병직, 최덕희, 최만선, 최만영, 최배근, 최병천, 최상명, 최슬기, 최연, 최예용, 최정순, 최정식, 최진협, 최혁진, 한성희, 한인섭, 한인임, 허석재, 허성일, 홍기범, 홍기빈, 홍기표, 홍윤기, 홍은정, 홍일표

연혁

2014. 5. 23 | 창비 문향에서 ‘가보세 플랜B’ 첫 모임 개최
2014. 6 | ‘달개비모임’ 시작.
 내부 모임으로 ‘사회경제모델 스터디그룹’, ‘광화문모임’ 시작
2014. 12 | 김근태 의장 3주기 학술대회, 「박정희에서 박근혜까지 경제사회시스템의 진단 – 갑오개혁 120년, 우리사회의 플랜B는 없는가?」개최
2015. 1 | ‘가보세 플랜B’의 연구단체 설립 논의 시작
새로운 단체의 이름을 가칭 ‘다른백년’으로 정함
2015. 7 | ‘다른백년’의 사단법인 추진 결의
사단법인 이름을 ‘다른백년'(영문명: ‘The Tomorrow’)으로 확정
2015. 8. 29 | ‘다른백년’ 사단법인 창립 준비를 위한 워크샵 개최
2016. 6. 16 | ‘다른백년’ 사단법인 창립대회 개최
2017. 6. 16 | 창립 1주년 행사 개최 및 ‘한국보고서(Report on Korea)’ 발표 
 

찾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