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탄소년단과 개벽청년단 마지막 글입니다. 마무리를 짓지는 않습니다. 마침표를 찍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느낌표가 더 어울립니다. 선언인 까닭입니다.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비로소 출발선에 섰습니다. 이제야 제대로 한 판 뜰 참입니다. “다른 백년, 다시 개벽”, 신고식을 올렸을 뿐입니다. 지난 150년 개화판을 갈아엎는 개벽의 새판 짜기를 심고(心告)했을 따름입니다. 선언은 시대의 혼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선언 이후에는 혼신을 다하여 시대정신을 구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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